축구는 그 어떤 구기종목보다도 득점이 적게 나는 스포츠이기에 한골의 값어치가 더없이 소중하죠. 이에 호날두를 고평가할 여지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골을 만들기 위해선 그 기회와 과정이 필요할 터, 상대적으로 그 기회와 과정에까지 넓게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들이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 역시 무시할 순 없는 일이고.
축구를 대표하는 펠레, 현대 축구 goat 메시에는 못미칠지언정, 기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역사상 최고의 골게터로서의 호날두가 어느 위치에 자리해야 맞는 것인지 저 역시 헷갈리곤 합니다. 그 롱런과 프로로서의 자기 관리 역시 비범- 아니 역사상 최고의 수준이고. 6일 전
은퇴가 코앞까지 다가온 지금 시점에선 메시, 펠레 다음으로 역대 3위까지 놓을수있지않나 싶기도. 개인적이지만 마라도나 86월드컵 인정하지만 클럽커리어가 너무 부실하고, 약물사건. 그리고 크루이프도 선수로서 호날두보다 위대한가? 이건좀...
감독으로 까지 축구사에 영향을 미쳤기때문에 크루이프가 고평가를 받는거라고 보네요. 지금 시점에선 호날두가 메시, 펠레 다음순으로 가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6일 전
얄팍한 지식으로는..
축구 역사 상 선수가 감독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일 수록 고평가를 받더라구요.
선수자체가 전술인 느낌? 메이킹이 된다고들 하죠.
인게임 전에 감독이 필요한 이유가 사실 골을 넣기위한 과정을 구조화하고 만들어주는것이 핵심이고, 그런 감독이 각광을 받아왔습니다.(물론, 선수관리와 매니징도 중요한 요소지만)
뭐 늘 비교당하는 메시의 경우 원맨 메이킹이 되는데, 마무리까지 골게터급으로 뽑아내주니 GOAT소리 듣는거고, 호날두는 윙어 시절엔 메이킹 실력을 일부 보여줬으나, 결국에 커리어의 완성은 골게터에 클러치 히터라고 칭송받기도 하지만 골넣는 반쪽자리 선수라는 평가도 있어 어려운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1인 메이킹 백날 해봐야 골 못넣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호날두를 고평가하긴 합니다. 소위 말하는 메이킹은 감독이 조정해주는 것으로도 가능한 부분이구요. 월드컵 기록이 없니 마니 하지만 그것 외에도 그의 클러치 능력은 경이로우니까요. 당장 이번 네이션스컵에서도 캐리한 대회더라구요. 6일 전
그냥 이제는 펠마메호니 뭐니 줄세우는거 보면 웃음만 나옴 ㅋㅋ 시대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전술도 다른데 그걸 정성적으로 평가해서 누가 높니 낮니... 당연히 주관이 개입이 안될수가 없는데.. 그 시절 선수 플레이를 보지도 못하고 유튜브 하이라이트만보고 평가하려는것도 웃기고. 그냥 제가 재미있게 봤던 호날두 메시 둘 다 GOAT 하렵니다.. 5일 전
Goat는 메시가 맞긴 한데 호날두 덕분에 메시의 시대에서도 이만큼 트로피 빼앗아오고 21세기에서 유일하게 챔스 쓰리핏을 해서 만족합니다. 종합적으로 메시가 Goat인 게 실력도 그렇고 영향력도… 물론 감독으로 메시가 뭘 한 건 아니지만 메시를 막으려고 다양한 전술을 개발한 게 2008년부터 2010년대의 전술 역사이기 때문에…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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